파초.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초의 꿈 파초(芭蕉) 김동명 조국을 언제 떠났노, 파초의 꿈은 가련하다. 남국(南國)을 향한 불타는 향수(鄕愁), 너의 넋은 수녀(修女)보다도 더욱 외롭구나! 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(情熱)의 여인 나는 샘물을 길어 네 발 등에 붓는다. 이제 밤이 차다. 나는 또 너를 내 머리맡에 있게 하마. 나는 .. 더보기 이전 1 다음